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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리뷰/불쾌한 시선

2019년 4월1일부터 에버랜드 기준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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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2019년 4월1일부터 기준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가 공지한 안내문에는 아래와 같이 표기되어 있다.


에버랜드를 찾아주시는 손님들께 안내 말씀드립니다.

올해에는 신규 콘텐츠 도입, 인프라 개선 등으로 인한 운영 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이용 요금을 조정하게 됐습니다.

이를 반영해 4월 1일자로 에버랜드 요금을 아래와 같이 조정하고, 캐리비안 베이 요금은 동결할 예정입니다.

에버랜드는 끊임없는 변화로 손님 여러분께 행복한 순간을 제공해 드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에버랜드 이용권 기준요금 인상 안내

 

 

변경전

변경후

주간이용권

대인

54,000

56,000

청소년

46,000

47,000

소인/경로

43,000

44,000




사실 온라인 쇼핑으로 구매하면 거의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연간 회원이면 더 싸다...

위의 표처럼 기준요금으로 표를 사야 한다면 아마 갈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건 아이스크림 가격을 높게 표시해놓고 50% 세일하는 동네 구멍가게 영업하고 다를게 없다.

또 혹시나 온라인 구매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에버랜드 입구에서 가서 '표 하나 주세요'하면 바로 저 요금을 내야 할 것이다.
이건 할인없이 정가대로 핸드폰 구매하는 사람을 호갱으로 보는 것과 같은 이치 아닌가? 

어쨌건 물가 인상분에 따라 요금이 오르는 일은 정상적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 거래되는 가치보다 기준가를 높여놓고 할인으로 인심쓰는 척하는 상술은 얄밉기만 하다. 

나만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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