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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국립항공박물관’ 개관 / 7월24일부터 예약 후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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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산하 특별법인으로 설립된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최정호)이 건립계획 수립(‘15) 후 6년간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7월 5일(일) 개관한다. ※7월24일부터 사전 예약 후 관람 시작


   * 대한민국임시정부 한인비행학교 개교일: 1920년 7월 5일

   * 국립항공박물관 개관일: 2020년 7월 5일  


▶ 위치 : 서울시 강서구 하늘길 177 (공항동 1373-5번지)

▶ 운영시간 : 화요일~일요일 10:00~18:00 (입장마감 17:00)

▶ 홈페이지 : http://aviation.or.kr/




1. 전시관 소개


□ 국립항공박물관은 항공강국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산업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크게 ‘항공역사(과거)’, ‘항공산업(현재)’, ‘항공생활(미래)’로 나누어 전시를 구성하고 있다. 


   * (1층) ‘항공역사관’ : 대한민국 항공역사와 세계의 항공역사 관련 유물과 영상, 실물비행기 등 전시


   * (2층) ‘항공산업관’ : 항공운송과 공항, 항공기 개발 등 ‘항공과학·산업의 성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발전상 전시


   * (3층) ‘항공생활관’ : 미래를 주제로 항공 기술의 발전과 미래 생활의 변화를 주제로 전시


□ 특히 항공박물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대표 전시물은 안창남 선생의 ‘금강호*’이다.  * 실물 크기로 복원


 ㅇ 금강호는 우리나라의 하늘을 최초로 날았던 조선인 안창남 선생이 몰았던 비행기로 복엽기(뉴포르-17, Nieuport-17형)에 안창남 선생이 직접 한반도 그림 및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붙였다.


 ㅇ 일제 강점기였던 1922년 안창남 선생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범 비행을 했을 때 이 비행기에 탑승하였으며, 당시 여의도와 창덕궁 상공을 자유롭게 비행하던 모습은 조국을 빼앗긴 조선인들에게 민족적 자부심과 긍지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 안창남의 ‘금강호’ /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 또 하나의 중요 전시물인 ‘스탠더드(Standard) J-1’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인비행학교에서 훈련기로 사용하였던 2인승 복엽기이다. 비행기수직날개에 태극문양을 새기고, 옆면에는 ‘Korean. Aviation. Corps.’를 써서 한인들의 비행학교임을 분명히 하였다. 


▲ 스탠더드(Standard) J-1 /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ㅇ 이외에도 국내기술로 만든 최초의 민항기인 ‘KC-100 나라온’, 국산 초음속 훈련기를 개조하여 공군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에서 곡예비행에 활용하는 ‘T-50B 골든이글‘ 등 다양한 실물 비행기를 전시하고 있으며, 보잉 사(社)의 B747 비행기 동체 단면과 엔진 등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였다. 


□ 한편 국립항공박물관은 기념일, 행사 등을 계기로 특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첫 특별전 주제는 대한민국 항공의 살아있는 역사인 ‘김포공항’이다.


 ㅇ ‘김포공항’은 일제 강점기 군사용 활주로로 시작해 한국전쟁 시에는 영공 수호의 최전선이었으며, 전쟁 이후 우리나라 대표 민간공항으로서 ‘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전까지 대한민국을 드나드는 관문이었다.


 ㅇ 김포활주로로 시작한 과거에서부터 도심형 스마트공항으로 변모하게 될 미래상까지 공항의 변천사를 한눈에 보여주고, 그 과정에 녹아 있는 이용객, 종사자, 지역 주민들의 삶의 흔적을 담았다.


2. 체험형 교육·문화공간


□ 2층과 3층에 위치한 5개의 체험교육실에는 B-747 조종시뮬레이션 등 차별화된 최첨단 항공 관련 시설을 설치, 수준 높은 체험형 항공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ㅇ 체험교육시설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예약으로 진행(일부 유료)된다. 다만 어린이 전시연계 현장활동, 도슨트(전시물을 설명해 주는 사람) 해설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유튜브 등 온라인 및 소규모로 제공된다.


□ 대표적인 체험교육시설로는, 국내 유일의 조종과 관제를 연동한 조종·관제 시스템을 통해 B-747 조종사와 인천공항 관제탑 관제사 체험공간이 있으며, 비행기 기내방송으로만 듣던 안전교육을 실제로 체험 할 수 있는  기내훈련 체험으로 승무원 직업을 이해하고 비상시 대처방안을  숙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ㅇ 또한, 경량항공기 시뮬레이터, 드론레이싱, 패러글라이딩, 행글  라이딩 VR(가상현실) 등 항공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 체험시설 내용]


- 블랙이글 탐승체험(신장 130Cm 이상) : (이용요금) 일반 3,000원/우대 2,000원

자이로VR(VR영상+360°회전장비)을 통해 곡예비행 중인 블랙이글 부조종석에 동승하는 체험. 1회 3명이 동시 체험 가능하며, 체험 시간 10분(체험 영상 3분, 장비 탈착 7분) 소요


- 조종·관제 체험관(초등5 이상) : (이용요금) 일반 5,000원/우대 3,000원

인천공항 관제탑과 보잉747 여객기 조종석으로 구성된 시뮬레이터에서 실제와 같은 현장감으로 관제사와 조종사 직업을 배우고 체험하는 세계 유일의 조종·관제 동시 체험시설


- 항공레포츠 체험관(신장 130Cm 이상) : (이용요금) 일반 5,000원/우대 3,000원

항공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펼쳐질 항공레포츠(행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경량항공기, 드론레이싱 등)를 VR을 통해 체험


- 기내훈련 체험관(초등1 이상) : (이용요금) 일반 3,000원/우대 2,000원

항공사 승무원 안전훈련의 직접 체험을 통해 승무원 직업을 이해하고,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올바른 기내 질서를 교육


- 어린이공항 체험관(5세~8세 대상) : (이용요금) 2,000원

EBS 애니메이션 ‘슈퍼윙스’가 기증한 박물관 캐릭터 ‘나래’와 함께 뛰어놀면서 공항을 구성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업무들을 놀이를 통해 배우는 5~8세(유치원 및 초등1) 아이들전용 공간


- 전문해설사(도슨트) 동반 전시관 관람(제한 없음)

전시내용 소개 : 전직 항공종사자 등 전문가에게 듣는 항공이야기 / 1시간 ~ 3시간 코스



3. 비대면 교육·문화 서비스 제공


□ 코로나-19로 인하여 교육·문화 서비스는 당분간 온라인 및 소규모 그룹 전시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ㅇ ‘국립항공박물관 개관! 그것이 알고 싶다’, ‘국립항공박물관 체험 콘텐츠! 나만 알고 싶다’, ‘항공계 셀럽 & 항공업계, 그들이 알고 싶다’ 등 항공박물관과 항공산업 관련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유튜브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ㅇ 웹툰 작가, 종이접기 작가 등과 함께 박물관의 대표 비행기를 직접 그려보고, 만들어보는 온라인 콘텐츠, 기내식 요리사들과 만들어보는 쿡방 콘텐츠도 곧 제공할 예정이다.


 ㅇ 또한, 제한적 관람 운영 시기동안 강의형 단체 관람을 대신하여 부모님과 어린이가 함께 국립항공박물관의 대표 유물들을 직접 찾아보고 학습해 볼 수 있는 자기주도형 전시 체험 활동지, 비행기 만들기 교구 등이 제공된다.

     

□ 최정호 관장은 “국립항공박물관이 우리의 항공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와 전시·교육을 활성화하여 어린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토리텔링 방식의 항공문화유산 전시물, 디지털·가상현실 기반 체험공간 등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우리 항공문화 콘텐츠로 기존 박물관과 차별화한 만큼, 세계적인 항공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자주 찾아 주시기”를 당부하였다.


"본 저작물은 국토교통부에서 '2020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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