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해(海)’ 앱, 9월1일부터 낚시어선 478척 대상 시범운영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국민들이 낚시어선 승선 신청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낚시해(海)’ 앱을 개발하여 9월 1일(일)부터 시범운영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동해에 포항 영일만(19척), 서해에 태안 안면(156척),군산 비응(107척), 목포 북항(91척), 남해에 통영‧거제남부(105척) 등 5개 해경파출소가 관할하는 출‧입항 낚시어선 478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낚시해(海)’ 앱은 승선자 정보를 등록한 후 낚시어선을 검색하여 간편하게 승선 신청을 할 수 있는 앱으로, 그동안 낚시어선에 승선할 때마다 수기로 승선자 명부를 작성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게 위해 제작되었다. 

  ‘낚시해(海)’ 앱은 대국민용, 선장용, 해경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 폰과 아이폰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9월 1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9월 10일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낚시해’를 검색하여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낚시해(海) 앱의 사용방법은 앱을 내려받은 후 승선자 정보를 등록하고 승선할 낚시어선을 검색한 뒤, 승선을 신청하거나 취소하면 된다. 승선자 정보는 한 번만 등록하면 다시 입력하지 않아도 승선신고가 가능하다. 

  이 앱에서는 승선하는 낚시어선의 선박 제원, 선박검사 여부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조석(물 때), 금어기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승선정보(어선명, 선장연락처, 입항예정시간 등)를 지인에게 문자, 이메일 등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해상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승선자나 선장이 ‘낚시해(海)’ 앱으로 ‘긴급구조’ 신고를 하면 소방청(긴급구조표준시스템)에 위치정보(GPS)와 승선자 현황 등이 실시간 전송되고, 해당 낚시어선의 출입항을 관할하는 해경파출소에 구조를 요청하여 더욱 신속한 구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해경에서 기상악화 등 비상시에 출항 중인 낚시어선의 선장과 승선자에게 ‘낚시해(海)’앱을 통해 조치사항 등을 전파하여 낚시어선 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이용자들이 ‘낚시해(海)’ 앱을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부터 콜센터(☎044-200-6090)를 운영할 계획이며, 2020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하여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 및 유튜브(https://youtu.be/yZAG0RA_XWE)에서 낚시해(海) 앱 사용방법 등을 알려주는 홍보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낚시海’ 시스템(앱·웹) 구성 및 주요기능

□‘낚시海’시스템 구성

 ○ ‘낚시海’시스템은 낚시어선 이용자(대국민·선장·해경)가 사용하는 3종의 스마트폰 앱과 PC용 웹사이트(해양수산부 및 해경 사용)로 구성

  - (대국민용 앱) 낚시어선 안전관련 정보 확인, 승선자명부 작성·제출, 긴급구조 요청 등

  - (선장용 앱) 출입항신고서 및 승선자명부 작성·제출, 긴급구조요청 등

  - (해경용 앱) 출입항신고서 및 승선자명부 확인, 출항승인, 긴급구조요청 확인

  - (웹사이트) 출입항신고서 및 승선자명부 확인, 출항승인, 긴급구조요청 확인, 승선자 및 선장용 앱에 회항명령 등 메시지 전파 

□‘낚시海’ 시스템 주요기능

 [낚시어선 안전관련 정보 제공(알권리 보장)]

 ○ 낚시어선 주요 승선자인 대국민에게 이용하고자 하는 낚시어선의 안전정보와 행정정보 실시간 제공

   - ‘낚시海’앱으로 해당 낚시어선의 선박검사결과(합격여부), 선박제원(승선정원 등), 합법적 낚시어선 여부(낚시어선업신고정보), 선장의 해기사자격(유효성) 및 낚시전문교육 이수 여부 등 관련정보 실시간 제공

[기관별 연계정보 현황]

 ․ 지자체 : 어선원부(선주정보), 낚시어선업신고(낚시어선여부), 어업 인·허가정보(낚시어선정보), 행정처분(어업취소, 정지 등 처분결과)

 ․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 선박검사(검사결과)

 ․ 한국어촌어항관리공단 : 낚시전문교육(이수여부)

 ․ 해양수산부(항만운영과) : 해기사정보(자격여부)

 [긴급구조 지원] 

 ○ 낚시어선 사고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승선자 정보 및 위치정보를 긴급구조표준시스템(소방청)으로 실시간 제공

   - ‘낚시海’앱으로 긴급구조 요청 시 신고자의 스마트폰GPS(위경도)정보, 어선명, 승선자 현황 등을 소방청과 출항을 승인한 해경(‘낚시海’웹사이트)에 실시간 제공

    * 소방청 긴급구조표준시스템(119)과 실시간 연계 중

   - 침몰 등 사고유형에 따라 필요시 ‘낚시海’웹사이트(PC)에서 해당 낚시어선 전체 승선자 ‘낚시海’앱의 긴급구조 기능을 활성화시켜 스마트폰GPS(위경도)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사고 대응요령 등을 전파

    * 긴급구조 요청 기능은 사용자의 실수나 허위신고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예방하기 위해 출항승인 이후 입항 전까지 사용가능 하도록 설정

 [이용자 편의성 제공] 

 ○ 이용자가 ‘낚시海’시스템에 단 한번 정보를 등록하면 스마트폰 변경 전까지 재입력 없이 사용할 수 있음

   - 선장이 운항할 여러 척의 낚시어선 정보를 ‘낚시海’앱으로 시스템에 한번 등록하면 출입항신고를 할 때마다 변경사항이 없을 경우 재입력하지 않고 기존 등록된 정보로 출입항신고 가능

   - ‘낚시海’앱으로 승선자 정보를 시스템에 한번 등록하면 이후 변경사항이 없을 경우 재입력 없이 기존 등록된 정보로 모든 낚시어선에 대한 승선자명부 작성·제출이 가능

 ○ ‘낚시海’앱으로 출항신고서(승선자명부)를 제출하는 시점에 어선정보(지자체), 선박검사정보(해양안전교통공단)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실시간 연계 받은 정보를 확인해서 적격한 낚시어선은 신속한 출항승인으로 대기시간 단축

 ○ ‘낚시海’앱 이용자가 본인의 승선정보를 가족 또는 지인과 스마트폰에 설치된 상용메신저, 문자, 이메일 등으로 실시간 공유

   - 어선명, 선장연락처, 출항승인 해경파출소 및 연락처, 입항예정 시간 등

 ○ 모든 스마트폰 운영체제(안드로이드, IOS)에서 ‘낚시海’앱 사용가능

 ○ 조석(물때), 기상, 금어기, 해로드 마켓 등 다양한 정보를 링크하여 제공

 ○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가족 또는 일행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낚시海’앱으로 본인이 직접 승선자명부를 작성·제출 가능

"본 저작물은 해양수산부에서 '2019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