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산재병원 외래재활센터 개소
□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5월 24일(금) 오후 2시에 우리나라 최초의 산재병원 외래재활센터 모델인 ‘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 (소재지) 서울 영등포구 코레일유통공사 20층(700m2 규모)
□ ‘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은 서울·경인권에 거주하며 통원 치료를 받고자 하는 산재 환자에게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여 빠른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 산재 환자들이 출퇴근 시간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2교대 근무) 운영하고,
○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물리·작업치료사 등이 맞춤형 전문 재활 프로그램과 심리 재활 등 재활 치료*를 제공하며 직업 재활 프로그램**과 취업 상담 등도 함께 지원한다.
* 근골격계 기능 평가, 다차원 어깨·수부(손과 손가락)·허리 평가, 어깨·수부·허리·상하지(팔, 다리) 집중 재활 프로그램(중증 치료와 집중 전문재활 등이 필요하면 산재병원으로 연계)
** 작업능력 강화, 신체 기능 향상 훈련, 모의 작업 훈련, 장애 보조 기구 등
□ 산재 노동자의 신체 기능 회복과 직업 복귀를 위해서는 빠른 재활이 매우 중요하지만, 재활 치료는 수익성이 낮아 민간병원에서 투자를 꺼려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시설이 부족했다.
ㅇ 그동안 근로복지공단 산하의 산재병원*은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접근하기 힘들어 거동이 불편한 산재 환자들이 치료 받기 어려웠다.
* (10개소) 인천, 안산, 대전, 순천, 창원, 대구, 동해, 정선, 태백, 경기요양(화성)
ㅇ 이러한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과 미국 등 선진국의 사례를 본 따고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을 열게 됐다.
□ 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의 개원으로 연간 서울·경인 지역에 거주하는 산재 환자 3,000여 명이 편리하게 통원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산재병원 재활센터는 공무원연금공단, 사학연금공단과 업무 협약을 맺어 산재 노동자뿐만 아니라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도 공무상 재해에 대해 본인 부담 없이 전문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 이재갑 장관은 축사에서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한 시절(2013. 10.~2016. 11.)에 추진했던 외래재활센터가 마침내 개소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소회를 밝히면서,
○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른 지역에도 외래재활센터를 늘려 산재병원의 접근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 아울러 재활수가 및 직업 복귀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산재 환자 채용 사업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산재 노동자의 직업복귀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산재 노동자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본 저작물은 고용노동부에서 '2019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