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역에 따라 올해 배와 복숭아의 꽃 피는 시기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최대 9일까지 빠를 것으로 예측돼 인공수분 등 개화기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으로 배 ‘신고’ 품종과 복숭아 ‘유명’ 품종의 꽃 피는 시기를 예측했다(3월 18일 기준).
□ 배 ‘신고’ 품종의 만개기는 남부지방인 울산이 4월 8일∼10일, 광주 4월 10일∼12일, 안동 4월 17일∼19일로 평년보다 1일∼4일 빠를 전망이다.
- 중부지방인 수원과 천안은 4월 20일∼22일로 평년보다 1일∼3일, 원주는 4월 19일∼21일로 평년보다 4∼6일 앞당겨질 것으로 분석된다.
□ 복숭아 ‘유명’은 남부지방인 청도는 4월 7일∼9일, 중부지방인 이천과 원주는 4월 18일∼20일로 평년보다 4일∼8일 이를 전망이다. 전주는 4월 10일∼12일로 평년보다 7일∼9일 빨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 경기도 수원과 충북 충주(4월 20일∼22일)는 평년보다 꽃이 2일∼5일 빨리 필 전망이다.
○ 개화 시기가 빨라진 데는 올해 1, 2월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개화기를 결정짓는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의 기온도 평년 수준 또는 더 높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2019년 배, 복숭아 만개기 예측 (2019.3.18. 기준)
작목 | 지역 | 평년 | 2018년 | 2019년 | 평년대비 | |
평년기상z | 기상청 장기 전망y | |||||
배 (신고) | 수원 | 4/23 | 4/22 | 4/20~22 | 4/18~20 | -3~-1 |
| 원주 | 4/25 | 4/21 | 4/19~21 | 4/16~18 | -6~-4 |
| 천안 | 4/23 | 4/22 | 4/20~22 | 4/18~20 | -3~-1 |
| 정읍 | 4/18 | 4/14 | 4/17~19 | 4/15~17 | -1~+1 |
| 광주 | 4/13 | 4/09 | 4/10~12 | 4/08~10 | -3~-1 |
| 안동 | 4/20 | - | 4/17~19 | 4/15~17 | -3~-1 |
| 울산 | 4/12 | 4/11 | 4/08~10 | 4/06~08 | -4~-2 |
| 진주 | 4/16 | 4/15 | 4/11~13 | 4/09~11 | -5~-3 |
작목 | 지역 | 평년 | 2018년 | 2019년 | 평년대비 | |
평년기상z | 기상청 장기 전망y | |||||
복숭아 | 수원 | 4/25 | - | 4/20~22 | 4/18~20 | -5~-3 |
(유명) | 이천 | 4/24 | 4/19 | 4/18~20 | 4/16~18 | -6~-4 |
| 춘천 | 4/25 | 4/20 | 4/21~23 | 4/19~21 | -4~-2 |
| 원주 | 4/26 | 4/21 | 4/18~20 | 4/16~18 | -8~-6 |
| 충주 | 4/24 | - | 4/20~22 | 4/19~21 | -4~-2 |
| 전주 | 4/19 | 4/10 | 4/10~12 | 4/11~13 | -9~-7 |
| 밀양(청도) | 4/15 | - | 4/07~09 | 4/06~08 | -8~-6 |
| 영주 | 4/25 | - | 4/19~21 | 4/19~21 | -6~-4 |
○ 다만, 개화 시기는 3월 이후의 기온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치므로 앞으로 이상 고온이나 이상 저온이 발생할 경우 실제 꽃 피는 시기는 다를 수 있다. 이에 과수원의 눈 발육 상태를 자주 확인해 인공수분 등 농작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해 둔다.
□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은 개화기인 4월 상순과 중순의 기온이 평년 수준이거나 높고, 강수량도 평년 수준 또는 더 많을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빠른 개화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 먼저, 인공수분 작업을 준비한다. 이슬이 걷힌 오전 10시 이후부터 오후 3시까지가 좋다. 이튿날 날씨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늦은 오후까지 진행한다.
○ 개화기에 건조하면 암술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제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수분도 두세 차례 하는 것이 좋다. 개화기가 빨라지면 늦서리 피해 가능성이 큰만큼 방상팬 점검 등 동상해에 대비한다.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과수과장은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농가에서는 과수 개화기의 날씨 상황을 잘 살펴 저온과 강우,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본 저작물은 농촌진흥청에서 '2019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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