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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의 6․25전쟁영웅 딘 헤스 공군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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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의 6․25전쟁영웅 딘 헤스 공군 대령

승리를 이끈 항공전의 영웅! 신념으로 하늘을 날다.


 ○ 국가보훈처는 ‘딘 헤스’ 미국 공군 대령을 10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 딘 헤스 대령은 한국공군 전투기 조종사 양성 책임자로 공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1951년 250회라는 초인적 전투출격과 1․4 후퇴 당시 1,000여명의 전쟁고아를 제주도로 안전하게 이송하여 전쟁고아의 아버지로 알려짐  



 ○ 6·25전쟁 중 한국공군의 성장 배경에는 미 공군 제6146부대가 존재한다. 제6146부대는 전쟁 발발 직후 한국에 전개한 최초의 미 공군부대로서, 한국공군과 함께 최전방에서 직접 전투를 수행하였고 ’51년 10월 한국공군이 독자적인 작전능력을 갖춘 뒤에는 훈련 및 감독 임무를 수행하였다. 딘 헤스(Dean Hess)는 제6146부대의 전신인 바우트 원(Bout-One) 부대 시절부터 이 부대를 지휘하였다.



 ○ 제6146부대는 미 제5공군이 인정한 한국공군 지원부대로서 한국공군 훈련체계의 기틀을 확립하였다. 전황 악화에 따라 8월 중순 이후부터는 미 조종사가 편대장이 되고 한국 조종사는 편대원이 되어 전투임무에 투입되었다.


 ○ 헤스는 전투기가 부족하다는 상부의 압박이 들어올 때마다 교육 중인 한국 조종사들과 함께 전투기를 타고 출격해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왔다. 훈련부대였음에도 불구하고 헤스는 1951년 6월에 한국을 떠날 때까지 무려 250회나 출격하며 각종 전투임무를 수행했다. 당시 미 공군 조종사들이 100회의 출격을 달성하면 일본이나 미국 등 후방으로 전출 보내주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그는 한국에 남았고 끝까지 대대를 지켰다.

 

 ○ 전쟁 중인 ’50년 10월에 중령으로 진급한 헤스는 서울 시내에 작은 고아원을 차리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 시내를 돌며 고아들을 데려와 보살폈는데 미군 장교가 보살펴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고아원을 찾아온 아이들은 삽시간에 1,000여 명으로 불어났다. 


 ○ 중공군 개입으로 전황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아이들을 대비할 계획을 세웠지만 단 1대의 항공기도 아쉬운 판국에 전쟁고아들을 실어 나를 비행기를 따로 편성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헤스는 적이 코앞까지 다가온 상황에서 김포 비행장을 뜨려 하던 수송기들을 붙잡아 두고 있었고, 아이들이 비행장에 도착하자 트럭으로 달려가 정신없이 아이들을 안고 수송기에 태워 950명의 고아와 80명의 직원을 제주도로 구출하였다. 


 ○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는 그를 기리는 기념비가 건립(‘17. 3. 9.)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공군은 그를 전쟁 중 대한민국 공군의 아버지로 현양하고 있다. 


(자료제공 :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정책과  ☎ 044-202-5717)


"본 저작물은 국가보훈처에서 '2018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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